중국 허베이성 코로나 감염 급증세..'베이징 방어' 비상

정준형 기자 2021. 1. 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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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자, 베이징으로의 질병 유입을 막기 위한 교통·물류 통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중국 허베이성 당국은 어제 하루 51명의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어제 하루 허베이성 이외의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는 랴오닝성 선양에서 1명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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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자, 베이징으로의 질병 유입을 막기 위한 교통·물류 통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중국 허베이성 당국은 어제 하루 51명의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증상 감염자도 69명이 나오는 등 어제 하루 지역사회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12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허베이성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는 그제 발생한 63명의 2배 정도로 올해 들어 중국의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허베이성이 지리적으로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고 두 지역 사이에 교류가 많은 만큼 베이징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베이징시 당국은 코로나19 위험 지역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사람을 엄격히 통제하기로 하고 헤베이성에서 출발하는 기차와 시외버스 운행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베이징 당국은 또 중국 내 다른 도시로 들어온 입국객에 대해서도 3주동안 베이징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격리 기간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어제 하루 허베이성 이외의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는 랴오닝성 선양에서 1명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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