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성서 하루 만에 신규 확진 120명..중국 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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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베이성에서 하루 만에 12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보고된 63명에 비해 일일 확진자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허베이성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최근 일주일 동안 허베이성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41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1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허베이성의 성도 스자좡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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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중국 허베이성에서 하루 만에 12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보고된 63명에 비해 일일 확진자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허베이성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다.
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허베이성 보건당국은 61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해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전날에 비해 12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일주일 동안 허베이성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41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149명이 무증상 감염자다.
이날 1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허베이성의 성도 스자좡에서 나왔다. 나머지 1명은 이웃 도시 싱타이에서 나왔다.
스자좡 당국은 1100만 주민에 대해 전수 진단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멍샹홍 부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6일 기준 스좌좡은 200만명이 넘는 주민들의 샘플을 채취했고 이 가운데 확진자 7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스좌좡에서도 감염 위험지역인 가오청구에서는 지난 3일에만 주민 5만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5일에는 6만명을 추가로 검사했다.
이웃 도시 싱타이에서도 향후 3일 내로 700만명에 이르는 주민들 모두를 검사할 예정이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싱타이에서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유럽에서 수입된 바이러스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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