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전주시, 시장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임충식 기자 2021. 1. 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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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전주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가 주관하는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총 7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육성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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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모래내시장 모습/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전주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가 주관하는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총 7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13억4000만원을 투입, 전통시장별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모래내시장과 신중앙시장, 중앙상가, 남부시장, 전북대 대학로상점가 등이다. 추진되는 사업은 Δ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 Δ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 Δ시장경영바우처 지원 사업 등이다.

먼저 모래내시장에는 시장 투어코스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이 실시된다. 구체적으로는 수제맥주 브랜드화, 비대면 장보기 사업 발굴, 디자인간판 조성 사업들 등이다.

신중앙시장과 중앙상가의 경우 주차관제시스템이 새롭게 설치되는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이 진행된다.

신중앙시장은 아케이드 800m 구간에 증발냉방장치가 교체되며, 중앙상가의 경우 주차장 진입로 확장공사와 함께 상수도관을 교체·설치작업이 진행된다.

남부시장과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에서는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이 추진된다.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은 기바우처 한도 내에서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사업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사업이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육성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달 4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전통시장의 경영 혁신을 돕고 시설 현대화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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