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노인시설서 확진자 잇따라 나와, 신규 확진자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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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인 요양병원과 노인건강센터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등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전날 확진자가 나온 영도구 보건소와 관련해 보건소, 구청에 대한 대규모 진단검사 결과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코호트 격리 조치 중인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서는 환자 1명(2074번)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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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노인건강센터서도 관련 확진자 4명 발생
영도구 보건소, 구청에 추가 확진자 없어
강풍, 한파 등으로 임시선별검사소 단축 운영
전날 확진자가 나온 영도구 보건소와 관련해 보건소, 구청에 대한 대규모 진단검사 결과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요양병원, 노인센터 등에서 확진자 계속 발생
부산시는 7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전날 4명, 이날 오전 15명 등 신규 환자 19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2092명으로 늘었다.
코호트 격리 조치 중인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서는 환자 1명(2074번)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61명이다.
해뜨락 요양병원도 전체 환자 122명, 직원 64명에 대한 정기 추적 검사 결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17명이다.
파랑새 노인건강센터에 대한 정기 추적 검사 결과 입소자 1명과 직원 1명도 양성 판정이 났다.
또,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고, 이 직원의 가족 1명도 확진됐다.
이로써 센터 직원 18명, 입소자 40명, 재가센터 3명, 접촉자 24명 등 관련 확진자가 모두 85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날 인창요양병원에 대한 정기 추적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임시선별검사소서 가족 관계 2명도 확진
가족관계인 부산 2076번, 2077번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고, 현재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그밖에 기존 확진자의 가족, 친척이 확진된 사례도 7명 나왔다.
2082번, 2087번은 해외 입국자로 조사됐다.
2088번, 2090번, 2091번 등 3명은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전날 확진된 영도구 보건소 직원과 관련해 보건소와 구청 접촉자 25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확진된 직원과 밀접접촉한 23명은 자가격리 됐다.
◇80~90대 4명 치료받다 숨져, 누적 사망자 68명 달해
한편, 전날 오후 1621번, 이날 오전 1895번, 1906번, 1279번 등 4명이 숨졌다. 이들은 80대 2명, 90대 2명이다.
부산의 누적 사망자는 68명으로 이 가운데 요양병원 관련 사망자가 54명에 이른다.
현재 환자 47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다.
시는 이날부터 부산대병원에서 병상 40개를 추가해 부산지역의 전체 병상은 401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용하고 있는 병상은 233병상이다. 중환자 병상은 34개 중 15개 사용 중이며 가용병상은 19개다.
보건당국은 이날부터 서구청이 구덕운동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는 이날과 내일, 정관산업단지에 있는 부산환경공단 정관사업소에 마련된다.
특히, 보건당국은 오는 10일까지 한파와 강풍 등으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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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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