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감 "코로나 시대, 자기주도학습 강화"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1. 1. 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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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7일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1학교 1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노 교육감은 "학생이 1학교 1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선정된 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정보를 다루고 사고능력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노 교육감은 "학습이 떨어지는 학생을 위한 학습꾸러미 지원이나 1수업 2교사제 확대를 비롯해 교내에서 소그룹 지도가 이뤄지도록 하고 쌍방향수업 비율도 늘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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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 "자기주도 역량 따라 원격수업 성과"
1학교 1프로젝트 수업, 학생 사고능력 키울 수 있어
학습격차 해소, 1수업 2교사제·소그룹 지도 추진해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7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울산교육청 제공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7일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1학교 1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노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이 더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기주도학습 역량이 있는 학생은 원격수업에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학생은 더 힘들어 하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는 거다.

노 교육감은 "학생이 1학교 1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선정된 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정보를 다루고 사고능력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과목이 융·복합을 해야한다"면서 "학교와 교사들이 프로젝트 수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했다.

학습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노 교육감은 "원격수업 준비 부족과 수업의 질 하락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감염병 우려 속에서도 학원에 더 보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쟁교육 속에서는 학원에 보내는 일이 계속 될 것이다. 교육체계가 협력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면서도 "학습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노 교육감은 "학습이 떨어지는 학생을 위한 학습꾸러미 지원이나 1수업 2교사제 확대를 비롯해 교내에서 소그룹 지도가 이뤄지도록 하고 쌍방향수업 비율도 늘리겠다"고 했다.

그는 성교육 패러다임과 생태환경교육 전환에 맞춰 성교육 집중학년제를 운영하고 폐교를 활용한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내년 6월 예정)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원탁토론실 구축, 공교육 토론 아카데미 등 학교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만든다.

또 코로나 이후 학교 무선망 구축과 AI 전문인력 등 디지털 교육기반의 미래학교를 만들고 고교 오픈스클 직업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노 교육감은 "신축년 새해에도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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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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