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가전도 온라인으로 산다..냉장고·TV 판매 7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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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형가전의 온라인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가전 매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기존에는 직접 보고 사는 것을 선호했던 대형 가전도 온라인 구매를 시도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온라인 쇼핑에 거리낌이 없는 MZ세대가 향후 가전제품 구매의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형가전의 온라인 구매 트렌드는 더 강화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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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지난해 대형가전의 온라인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가전 매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기존에는 직접 보고 사는 것을 선호했던 대형 가전도 온라인 구매를 시도했다는 분석이다.
전자랜드는 지난해 대형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냉장고는 77%, TV는 68%, 드럼세탁기는 16% 증가했다. 특히 대형가전 대표 품목인 냉장고의 경우 전체 판매 대비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19년 16%에서 2020년 23%로 높아졌다.
대형가전은 소형가전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매장에 방문해 직접 제품을 체험해본 뒤 신중하게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았던 품목이다.
전자랜드는 언택트 소비가 유통업계의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대형가전 판매 트렌드에 지각변동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온라인 쇼핑에 거리낌이 없는 MZ세대가 향후 가전제품 구매의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형가전의 온라인 구매 트렌드는 더 강화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여전히 매장에 방문해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이 85%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몇몇 품목의 경우 온라인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전자랜드는 고객들이 어떤 채널을 이용하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전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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