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과 같은 미래 발명가 꿈을 키워요"

이준기 2021. 1. 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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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벽지나 낙도 등 교육취약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이 올해도 미래 발명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찾아간다.

특허청은 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에 참여할 기관 모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에는 전국 567개 기관, 1만3062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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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올해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운영
도서벽지, 농어촌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대상
지난해 11월 울릉도 천부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이 발명교육 강사와 함께 발명품을 제작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발명교육에 소외된 읍·면 학생들이 발명을 통해 문제해결력, 도전정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습니다."(경북 경산 진성초등학교 교장) "발명이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어요."(충남 당진 조금초등학교 학생)

도서·벽지나 낙도 등 교육취약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이 올해도 미래 발명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찾아간다.

특허청은 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에 참여할 기관 모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은 발명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을 발명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체험형 발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기관은 교과연계형, 방과후 교육형, 발명캠프형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으로 연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속 발명, 미래로봇 상상 및 발명하기, 아두이노와 목공으로 발명 친해지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실습형 발명교육을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교육이 어려울 경우, 체험물품을 배송한 후 온라인을 통해 함께하는 비대면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서·벽지, 농어촌 학교,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 기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에는 전국 567개 기관, 1만3062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전남(74회), 경남(69회), 경북(55회) 지역이 가장 많이 참여했고,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메일(goedu@kipa.org)로 제출하면 된다.

이선우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통해 미래의 토머스 에디슨,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혁신 발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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