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대신 잠옷..집콕이 바꾼 패션 트렌드

김아름 2021. 1. 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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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한겨울 패션 트렌드도 바꾸고 있다.

7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온의 지난해 12월 홈웨어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이신혜 롯데e커머스 패션팀장은 "과거에는 겨울철에 패딩, 코트 등 아우터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됨에 따라 잠옷, 실내복 등의 홈웨어의 매출이 크게 증가해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행사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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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아우터 대신 홈웨어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코로나19가 한겨울 패션 트렌드도 바꾸고 있다. 7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온의 지난해 12월 홈웨어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홈웨어에 스타일까지 겸비해 외투 하나만 걸치면 집 앞까지 외출이 가능한 '원마일웨어'도 인기를 끌었다. 실내와 야외 모두 편하게 입기 좋은 트레이닝복 매출은 32% 늘었으며 티셔츠(14%), 원피스(62%)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파가 찾아오면 가장 큰 인기를 누리던 아우터가 주춤한 대신 실내복, 홈웨어 매출이 급등하는 추세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야외활동과 여행 등에 제한이 생기면서 아우터보다는 실내 생활에 적합한 홈웨어를 더 많이 구매한 것이다.

이에 롯데온은 오는 17일까지 언더웨어 브랜드 속옷미인과 함께 '패밀리 마약잠옷 특가전'을 진행하고 10일까지는 '집콕러를 위한 원마일웨어 기획전'을 진행해 실내복과 외출복으로 활용이 가능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 2000여개 상품을 최대 15% 할인한다.

이신혜 롯데e커머스 패션팀장은 "과거에는 겨울철에 패딩, 코트 등 아우터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됨에 따라 잠옷, 실내복 등의 홈웨어의 매출이 크게 증가해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행사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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