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해외 외교관들에게 "SNS 활동 전면 중단" 지시

정준형 기자 2021. 1. 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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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이 시위대에 점거당한 사태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게 모든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하도록 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다른 외교관을 인용해 국무부의 소셜 미디어 활동 중단 지시 때문에 많은 논평 요청을 받는 미국 대사관들이 이번 의사당 점거 사태와 관련해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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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이 시위대에 점거당한 사태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게 모든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하도록 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방송은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국무부가 소셜미디어 활동 중단을 지시한 소식을 전하면서 통상 이런 조치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나 대규모 자연재해 때 내려지는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해외 외교관들에게 보낸 지침에서 추가 공지 때까지 소셜미디어 계정에 어떤 계획된 문구를 올리는 것을 중단하고, 소셜미디어에 발표할 예정이었던 콘텐츠도 등록을 보류하도록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다른 외교관을 인용해 국무부의 소셜 미디어 활동 중단 지시 때문에 많은 논평 요청을 받는 미국 대사관들이 이번 의사당 점거 사태와 관련해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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