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한국대사관, 억류 선원 면담.."신변 안전 직접 확인"

주이란 한국대사관이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에 억류 중인 한국 선박 선원들의 안전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급파된 주이란 한국대사관 직원 3명은 어제(6일) 반다르아바스항에 억류된 '한국케미호' 선원 1명을 대표로 만나 영사 접견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면담 등을 통해 대사관 직원은 한국인 5명 포함 전체 선원의 안전을 확인했으며, 추후 필요한 영사 도움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편, 한국 선박과 선원들의 조기 석방을 협상하기 위해 급파된 정부 대표단도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쯤 테헤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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