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73%가 만족

송용환 기자 2021. 1. 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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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이용한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극저신용대출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만19세 이상 경기도민에게 연 1% 이자, 5년 만기로 심사를 거쳐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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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7등급 이하에 연이자 1%, 최대 300만원
경기도가 ‘경기 극저신용대출’ 이용한 경기도민을 대상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7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이용한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극저신용대출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만19세 이상 경기도민에게 연 1% 이자, 5년 만기로 심사를 거쳐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달 11~14일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100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7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용자의 73%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매우 만족 46%, 대체로 만족 27%)고 답했고 ‘보통이다’는 19%,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극저신용대출에 대해 Δ홍보 Δ신청 Δ이용 Δ성과 등 4개 분야로 물어봤으며, 특히 이용 분야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 분야의 세부결과를 살펴보면 Δ5년 만기 일시 상환 만족도(84%) Δ지원금액 300만원 한도·연 1% 이자 적절성(80%) Δ신용등급 7등급 이하 지원대상 적절성(79%) 등 이용 분야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청’ 분야에서는 Δ담당직원의 적극성(81%), ‘성과’ 분야에서는 Δ금융 사각지대 해소 및 금융복지 실현(76%) 등에서 이용자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극저신용대출을 주변에 알리거나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용자 다수인 10명 중 8명이 ‘있다’는 긍정 응답을 보였다.

극저신용대출을 이용한 후 이용자 70%는 경기도의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답했으며, 경기도민이라는 자긍심이 ‘높아졌다’는 응답도 68%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극저신용대출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고, 앞으로의 정책사업에 대한 강한 지지도 보인다”며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금융복지가 필요한 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2.82%p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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