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시 평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완료

이호진 2021. 1. 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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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파주시 평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평화도시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 제시 및 구체적 실현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재단법인 세종연구소를 통해 파주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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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파주시 평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평화도시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 제시 및 구체적 실현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재단법인 세종연구소를 통해 파주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에 제출된 최종보고서에는 평화도시 조성의 기본방향, 남북교류협력의 조건변화, 남북교류협력 추진 원칙과 방향, 평화·통일교육의 활성화, 평화도시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로드맵 등이 담겨 있다.

남북교류협력 추진 원칙으로는 실현 가능한 방안을 중심으로 한 단계적 추진, 협력사업의 일관성과 지속성 확보, 호혜와 공영의 원칙 아래 파주-북측 도시간 상호 이익 증진 지향, 반한도 평화와 통일에 기반이 되는 통일 지향적 교류, 시민사회의 지지 및 참여, 소통 등이 채택됐다.

평화·통일교육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등 2단계로 단순화하고, 분단과 남북관계 변화, 북한에 대한 이해, 통일의 필요성, 평화공존체제,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 및 대화 등 단계별 프로그램도 조정된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준비된 평화도시 파주’를 실현하기 위한 평화 메시지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파주시민의 화합과 남북교류협력, 평화통일교육을 통해 평화도시로서의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남북경색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북 제재완화에 대비한 파주형 평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평화공존 분위기를 시정 전반에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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