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로봇, '2021 상반기 IBK창공' 기업 선정..지니봇 기반 양방향 플랫폼 LIMS 우수성 인정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대표 이은승)이 대외적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으며, 새해 더 큰 도약에 나선다.

7일 지니로봇 측은 최근 당사가 2021 상반기 'IBK창공 구로 5기' 혁신창업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IBK창공(創工)’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구축을 위해 사무공간을 비롯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IBK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니로봇은 언플러그드 카드 코딩부터 모바일 OS별 전용앱, 엔트리, 스크래치 3.0, 파이썬 등을 활용한 올인원 교육용 로봇 '지니봇'을 기초로 양방향 교육플랫폼 LIMS을 구현, 비대면환경에서 학생과 교육자의 양방향 학습소통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아 'IBK 창공'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지니로봇 제공

이는 지난해 3월 설립 이후 창업진흥원 서울지역 예비창업패키지 1등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0 K-Challenge Lab’, 기술보증기금 최우수 홍보 대상 기업,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4.0 선정,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창업진흥원장상’ 수상 등에 이어 비대면 양방향 교육 생태계를 리드할만한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새롭게 입증한 바로도 비쳐지고 있다.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는 “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을 통해 이달부터 2500명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경에서 지니봇과 LIMS 플랫폼을 테스트한다. 그리고, 내달 고도화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실리콘밸리 초등학교 2곳에서 본격적인 테스트를 통해 미국 뿐만 아니라 현재 수출되고 있는 폴란드와 헝가리, 그리고 수출 협의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10여개국 이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니로봇은 지난해 12월 넥스트챌린지 재단과 투자 계약 및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IBK 창공' 선정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 가운데,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을 위한 VC들의 시리즈 A 투자를 받기 위해 IR을 진행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