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정책 강화..청소년재단 출범

박석희 2021. 1. 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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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다양한 청소년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재단을 공식 출범하는 등 관련 정책을 더욱더 강화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 정책개발과 사업을 전담할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아울러 재단은 종합적인 청소년 정책을 개발·추진하고, 흩어져있는 청소년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과 청소년 정책을 전담·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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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정책 전문성 강화,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 주력
청소년시설 운영 위수탁 업무 협약 현장.(사진 오른쪽 임병택 시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다양한 청소년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재단을 공식 출범하는 등 관련 정책을 더욱더 강화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 정책개발과 사업을 전담할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아울러 재단은 종합적인 청소년 정책을 개발·추진하고, 흩어져있는 청소년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과 청소년 정책을 전담·추진한다.

특히 재단은 시와 함께 청소년교육 도시 구현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안전한 환경 조성에 주력하는 등 청소년들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활동한다.

아울러 앞으로 청소년 정책 전문성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여건 조성에 중심적 역할을 맡는다. 또 연도별 청소년 정책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특화 사업을 발굴·추진하며 기존 정책을 확대한다.

지난 1일 시와 위탁 업무를 체결하고, 5일부터 실전적인 업무에 들어간 재단은 이덕희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2부 2센터 8개 시설 등 72명의 전문적인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 대표이사는 “청소년을 실천의 주체이자 변화의 추진자로 인식하고 공공성과 자율이라는 두 가지 원칙이 양립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 청소년 사업을 활성화하고 변화하는 지역 청소년 정책 수요에 충족에 주력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에는 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월곶, 배곧 1 청소년문화의집 등 2개소 청소년시설을 추가 건립한다.

이어 오는 2024년까지 은계, 하상, 장곡 등 총 7개 지역에 관련 시설을 추가 건립하는 등 소통 공간 확보와 함께 ‘청소년의 상상이 실현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시흥’ 슬로건 시행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한다.

아울러 관내에는 현재 청소년수련관, 능곡 청소년문화의집 등 12개의 청소년 시설과 10개의 청소년 휴카페를 운영한다. 이들 시설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 등 청소년의 지적·문화적 욕구 충족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 활동 현장.

또 청소년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과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원 및 사례관리, 여성 청소년 보건 물품 구매를 위한 바우처 포인트 지급에 나서는 등 청소년 복지 향상에 주력한다.

또 2개소의 단기 청소년 쉼터를 운영 중이며, 가출 청소년의 일시적 생활 지원과 보호·선도를 위해 24시간 운용하고 있다. 지난 년 말까지 5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 여건에 맞는 청소년 사업을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청소년 삶의 질을 높이고, 청소년을 존중하고, 청소년이 시를 존중하는 시흥시 건설에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관내 청소년 인구는 지난해 11월30일 현재 8만8553명으로, 전체 인구의 17.79%를 차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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