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④ '차인표' 차인표 "어느새 틀에 갇힌 '꼰대', 틀 깨려고 SNS 시작"

정유진 기자 2021. 1. 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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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SNS를 시작했다고 말헀다.

이어 "시대가 변하고 새로운 툴이 나왔고 팬들이 SNS를 하고 있으면 나도 잊혀지고 싶지 않으면 같이 SNS를 하면서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고 상기시켜야 하는데 그런 것을 억지로 안 하고, '나는 안해도 돼' '그분들이 내 마음을 알아 줄거야' 하면서 나를 틀에 몰았는데 이번 영화로 틀이 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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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넷플릭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차인표가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SNS를 시작했다고 말헀다.

차인표는 7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 관련 인터뷰에서 'SNS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틀에 갇혀 '꼰대'가 되고 있었다"고 운을 똈다.

이어 "시대가 변하고 새로운 툴이 나왔고 팬들이 SNS를 하고 있으면 나도 잊혀지고 싶지 않으면 같이 SNS를 하면서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고 상기시켜야 하는데 그런 것을 억지로 안 하고, '나는 안해도 돼' '그분들이 내 마음을 알아 줄거야' 하면서 나를 틀에 몰았는데 이번 영화로 틀이 깨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출 것도 신비로울 것도 없다, 일상을 공유하고 조금 더 가깝게 지내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의미로 시작하게 됐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배우의 실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은 물론 실제와 가상을 오가는 신박한 설정과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인표와 조달환, 조상구가 출연한다. 지난 1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됐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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