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이혼한 지 4년..여자 서장훈 될 것"(라디오스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라디오스타’ 김새롬이 ‘여자 서장훈’이 될 것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헌 해 줄게 새해 다오’ 특집으로 가수 백지영, 크레용팝 출신 소율, 방송인 김새롬, 경제 유튜버 슈카가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는 김새롬은 “이혼을 겪고 나서 뭔가 민망하고 쑥스럽다. 이혼한 지 4년 정도 지났다. 아직도 내 이름을 검색하면 ‘그 일’(이혼)이 상위권에 있더라”라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김새롬이 ‘여자 서장훈’이 될 것을 밝혔다. 사진=‘라디오스타’ 캡쳐

이어 “평생 내가 안고 가야 할 것 같다”라며 결혼 반지를 녹여 펜던트를 만든 이유에 대해 “(이혼을) 잘 극복하고 싶어 그 의미를 담아 ‘다시는 실수하지 않을 거야’라는 문구를 새겨 펜던트를 만들었다. 어차피 내돈내산이니까”라고 쿨하게 말했다.

김새롬은 “두 사람의 일보다 나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런 실수를 했고, 잘 이겨냈다는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편하게 이야기해 주고 싶다”며 “과거를 묻을 수도 없으니 아예 ‘여자 서장훈’처럼 아이콘이 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김새롬은 2015년 8월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1년 4개월 만인 2016년 12월 이혼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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