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증가 "통계 시차에 따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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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가 증가 추세에 대해 환자 발생과 통계간 차이에서 나오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오늘 확진자수가 바로 위중증으로 이어지지 않고 시차를 둔다"면서 "(확진자가) 완만하게 감소추세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그 전에 (경증에서) 전환이 되니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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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확진자 수가 바로 위중증으로 이어지지 않아"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가 증가 추세에 대해 환자 발생과 통계간 차이에서 나오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확진자 중 위중증으로 분류되는 데에는 시간이 보통 7~10일 걸린다”며 “처음 확진되자 마자 중증으로 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기저질환이나 고령의 경우 경증으로 처음 증상이 나타났다가 점차 바이러스가 몸에서 확산이 되고 침범함에 따라 위중증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오늘 확진자수가 바로 위중증으로 이어지지 않고 시차를 둔다”면서 “(확진자가) 완만하게 감소추세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그 전에 (경증에서) 전환이 되니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위중증 환자는 2% 정도”라며 “격리치료 환자 1만 7000여명 중 400명이다.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분모도 감소한다. 위중증 환자는 그 전에 감염된 환자에서 나오니 완만한 증가 경향을 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중증 병상 3%를 염두에 두고 확보하고 있다. 치료할 수 있는 병상 부분은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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