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산성교회발 확진자 열흘새 15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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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산성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현재 158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는 수지산성교회 신도, 확진자 접촉자 등이며 타 지역에서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지난 4일 수지산성교회에 대해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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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산성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현재 158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타지역 환자는 30명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난해 12월 29일 한 신도가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튿날 2명, 올해 1월 1일 신도, 목사·부목사 가족 등 10명, 2일 신도, 교회 산하 대안학교 교사·학생 등 24명, 3일 신도와 목사 접촉자 등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에는 2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5일에도 25명이 확진됐다.
또 이날 0시 기준으로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수지산성교회 신도, 확진자 접촉자 등이며 타 지역에서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교회는 역학조사 결과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이후인 지난해 12월 23일 상당수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롱잔치를 벌이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는 지난 4일 수지산성교회에 대해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예고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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