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로 결빙으로 통제된 구간 모두 통행 재개

안정섭 2021. 1. 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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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7일 오전 한파에 따른 도로 결빙으로 교통을 통제했던 구간 모두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울산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8.7도로 평균 적설량 0.2cm의 눈까지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얼어붙었다.

경찰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결빙구간 6곳에서 교통통제를 실시했다.

관할 지자체들이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순차적으로 통행이 재개돼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운문령을 끝으로 모든 구간 교통통제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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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7일 오전 울산시 북구 매곡동 와우시티 일대가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하얗게 변해 있다. 2021.01.07 gorgeousko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경찰청은 7일 오전 한파에 따른 도로 결빙으로 교통을 통제했던 구간 모두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울산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8.7도로 평균 적설량 0.2cm의 눈까지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얼어붙었다.

북구 매곡동은 영하 13도, 울주군 두서면은 영하 9.7도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남구와 중구 도심지역에서는 눈이 금방 녹았으나 도심과 떨어진 북구와 울주군 지역을 중심으로 쌓인 눈이 추위에 얼어붙었다.

경찰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결빙구간 6곳에서 교통통제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4시 35분께 북구 매곡로 매곡교차로에서 경주방향 2.5km 구간을 시작으로 울주군 석남로 밀양방면(5km), 석남로 배내마을방향(1.5km), 운문로 운문령(3km), 문복로 경주산내고개(5km), 두동로 허고개 양방향(2km)이 통제됐다.

관할 지자체들이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순차적으로 통행이 재개돼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운문령을 끝으로 모든 구간 교통통제가 해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구간에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도로 결빙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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