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새해는 회복 · 통합 · 도약의 해"..신년 인사

박원경 기자 2021. 1. 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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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는 회복과 통합, 도약의 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마지막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본격 실행으로 올해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힌 문 대통령은 "여건이 허용된다면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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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는 회복과 통합, 도약의 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마지막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7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합동인사회에서 "2021년 우리는 우호천리, 소 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끈질기고 꾸준하게, 끝끝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해였지만, 서로가 서로에 희망이 돼준 한해이기도 하다"며 "한해 동안 우리 국민 모두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해의 화두로 회복과 통합, 도약을 강조했습니다.

올해는 회복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 문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방역과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새해는 통합의 해"라며 "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음을 절감했다"고 말했습니다.

더욱 중요한 건 마음의 통합이라고 강조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하고,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 사회는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 우리는 대한민국을 재발견했다"며 새해는 도약의 해라고 규정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본격 실행으로 올해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힌 문 대통령은 "여건이 허용된다면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신년 인사회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박병석 국회의장 등 5부 요인과 이낙연 민주당 대표 등 정당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화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올해 신년 인사회에는 지난해 울산 주상복합 건물 화재 당시 현장에서 시민 18명을 구한 구창식 씨 등 국민 8명이 참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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