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회의원들 긴급사태에도 회식 고수해 '뭇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수도권에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될 예정인 가운데, 국회의원들이 긴급사태 발령 시 의원들의 회식 규칙 만들기에 나서 뭇매를 맞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국회대책위원장은 지난 6일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선언 시 의원들의 회식 규율에 대해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 수도권에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될 예정인 가운데, 국회의원들이 긴급사태 발령 시 의원들의 회식 규칙 만들기에 나서 뭇매를 맞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국회대책위원장은 지난 6일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선언 시 의원들의 회식 규율에 대해 논의했다.
양당은 회담에서 '회식 시간은 오후 8시까지, 참석 인원은 4명 이하'로 규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자민당의 모리야마 히로시(森山裕) 국회대책위원장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국회의원이 전혀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것은 무리가있다"며 "인원 수를 정해 두는 것이 알기 쉽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당은 일본 의사회가 의원들의 회식에 대해 전면 자제할 것을 촉구하는 등 비판이 일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인터넷상에서도 "이 위기에 회식은 이상하다", "긴급사태에서 우선 의원이 회식을 삼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 비난 여론이 일었다.
앞서 지난해 12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국민들에게는 회식 자제를 촉구하면서도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 등 7명과 회식을 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