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3000억 목표

전원 기자 2021. 1. 7.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를 3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해외자본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해상풍력 기자재클러스터와 K-면역 바이오혁신밸리, 농어업 융복합산업, 관광개발 등 청정전남 블루 이코노미 연관 기업과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정밀화학기업인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등 5개 기업에서 1315억원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실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루 이코노미' 관련 글로벌 기업 유치 추진
전남도청. /뉴스1DB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를 3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해외자본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해상풍력 기자재클러스터와 K-면역 바이오혁신밸리, 농어업 융복합산업, 관광개발 등 청정전남 블루 이코노미 연관 기업과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한국의 FTA 플랫폼을 활용하려는 중국·일본 등 소재부품·식품가공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지속 가능한 맞춤형 온라인 투자설명회 등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찾아가는 외국 투자기업 간담회 개최를 통해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의 고충사항 등을 신속 처리해 안정적인 기업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첨단산업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최대 100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투자인센티브 제도를 개정, 글로벌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유리한 기반을 마련했었다.

도는 지난해 정밀화학기업인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등 5개 기업에서 1315억원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7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억5500만 달러로 2019년 5300만 달러 대비 3배 정도 늘어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한양과 '동북아 LNG Hub 터미널' 건설을 위한 1조 30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 10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양질의 일자리 250개가 창출될 예정이다.

배택휴 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올해도 외국인 투자유치 환경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상풍력, 에너지밸리, 수소·LNG 등 에너지 관련 기업과 섬·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 등 일자리창출형 글로벌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국내외 264개 기업과 4조979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8340명의 일자리 창출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