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3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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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를 3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해외자본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해상풍력 기자재클러스터와 K-면역 바이오혁신밸리, 농어업 융복합산업, 관광개발 등 청정전남 블루 이코노미 연관 기업과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정밀화학기업인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등 5개 기업에서 1315억원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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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를 3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해외자본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해상풍력 기자재클러스터와 K-면역 바이오혁신밸리, 농어업 융복합산업, 관광개발 등 청정전남 블루 이코노미 연관 기업과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한국의 FTA 플랫폼을 활용하려는 중국·일본 등 소재부품·식품가공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지속 가능한 맞춤형 온라인 투자설명회 등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찾아가는 외국 투자기업 간담회 개최를 통해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의 고충사항 등을 신속 처리해 안정적인 기업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첨단산업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최대 100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투자인센티브 제도를 개정, 글로벌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유리한 기반을 마련했었다.
도는 지난해 정밀화학기업인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등 5개 기업에서 1315억원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7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억5500만 달러로 2019년 5300만 달러 대비 3배 정도 늘어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한양과 '동북아 LNG Hub 터미널' 건설을 위한 1조 30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 10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양질의 일자리 250개가 창출될 예정이다.
배택휴 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올해도 외국인 투자유치 환경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상풍력, 에너지밸리, 수소·LNG 등 에너지 관련 기업과 섬·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 등 일자리창출형 글로벌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국내외 264개 기업과 4조979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8340명의 일자리 창출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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