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3년 지나도 '토트넘 잔류 원한다' (英 텔레그래프)

박대성 기자 2021. 1. 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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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이 토트넘 홋스퍼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토트넘도 손흥민과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7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2023년 뒤에도 토트넘에 남을 생각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3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South Korean is thought to be keen to stay at Spurs past 2023, when his current deal expires)"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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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9)이 토트넘 홋스퍼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끝나도 남을 생각이다. 토트넘도 손흥민과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6년부터 토트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했고, 해리 케인 부상에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초반에는 에릭 라멜라와 주전 경쟁을 했지만, 단점을 개선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했고 톱 클래스 공격수로 발전했다.

지난해 11월,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 뒤에 조제 무리뉴 아래서도 핵심이었다. 놀라운 결정력에 수비 가담까지 성실했다. 지난 여름 대대적인 보강 뒤에, 토트넘 중원과 포백 라인이 수혈되자 완벽하게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았다.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골을 넣으면서 구단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트넘 전설로 가는 한 걸음을 내딛었고, 브랜트포드와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에서 쐐기 골로 유럽 통산 150호골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일찍이 손흥민을 핵심으로 분류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 주도 아래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재계약이 미뤄졌지만 현지에서는 재계약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손흥민도 토트넘에 애정이 크다. 7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2023년 뒤에도 토트넘에 남을 생각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3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South Korean is thought to be keen to stay at Spurs past 2023, when his current deal expires)"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과 손흥민 측은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9589만 원) 재계약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레비 회장과 무리뉴 감독이 핵심 선수로 찍은 만큼 최고 대우를 할 전망이다. 최근에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끝내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손흥민 재계약이 완료되면, 케인과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두 선수는 최근에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굵직한 팀과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은 유럽에서 한 단계 높은 위상으로 올라가길 원하고 핵심 선수를 다른 팀에 보낼 생각이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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