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올해는 열릴까..6월 말로 연기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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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영화 '기생충'에게 그랑프리를 안긴 칸영화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6월 말 혹은 7월 초로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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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2019년 영화 '기생충'에게 그랑프리를 안긴 칸영화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에 난항을 겪고 있다.
6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칸영화제 대변인은 "올해는 영화제가 열리는 게 확실하다"면서도 "시기는 5월이 아닌 6월 말에서 7월 말 사이가 될 것이다.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올해 초 상황을 평가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칸영화제는 매년 5월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서 개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두 차례 일정을 연기한 끝에 영화제 개최를 포기했다. 대신 공식 초청작만 발표하는 것으로 영화제의 전통을 이어갔다.
올해 영화제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6월 말 혹은 7월 초로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이 계획 역시 변경 가능성이 다분하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전 세계적으로 사그라들지 않고 있고 지난해처럼 개최 취소가 될 수도 있다는 부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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