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여행자의 자세, 친지와 함께, 느림, 즉흥, 생태 여행

2021. 1. 7.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신축년 한해, 세계인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친지와 다시 어울리는 것이고, 한국인들은 여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디지털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지난달 한국 등 세계 12개국 성인 1만60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최종 집계한 결과, 전세계 응답자들이 올해 기대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 33%, '마음껏 여행하기' 24%, '중요하거나 변화를 만드는 일 하기' 21% 순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고다 12개국 1만6064명 조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21년 신축년 한해, 세계인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친지와 다시 어울리는 것이고, 한국인들은 여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디지털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지난달 한국 등 세계 12개국 성인 1만60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최종 집계한 결과, 전세계 응답자들이 올해 기대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 33%, ‘마음껏 여행하기’ 24%, ‘중요하거나 변화를 만드는 일 하기’ 21% 순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인 응답자들은 여행을 중시했다. ‘마음껏 여행하기’가 40%,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 27%, ‘중요하거나 변화를 만드는 일 하기’ 13%였다.

가족여행 이미지

‘예년과 다르게 여행하는 법’에 대해 한국인 응답자들은 ‘친구 및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여행을 계획하기’(39%),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여행 시도’(25%), ‘느린 여행’(13%) 순으로 답했다.

‘예년과 다르게 여행하는 법’에 대해, 전세계 응답자들은 ‘친구 및 가족과 더 많은 여행 계획하기’, ‘즉흥 여행 더 많이 하기’,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여행 시도’ 순이었다.

세계 응답자 연령별로 ‘올해 기대하는 것’은 ▷55세 이상은 ‘마음껏 여행하기’ ▷25~34세, 35~44세 및 45~54세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 ▷18~24세는 ‘중요하거나 변화를 만드는 일 하기’ 였다.

연령별로 예년과 다르게 여행하는 법으로는 ‘친구 및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여행을 계획하기’가 전 연령층에서 1위에 뽑았다.

25~34세, 35~44세 및 45~54세 응답자그룹은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여행 시도’를 2순위로 선택했다. 55세 이상 응답자들은 ‘느린 여행’을 2순위로 꼽았다. 18~24세 응답자들은 ‘즉흥 여행 더 많이 하기’를 2순위로 지지했다.

느린 여행

즉흥여행 더 많이 하기는 24~34세, 35~44세 및 55세 이상 응답자들에겐 3순위 선호도를 보인 여행방법이었다.

팀 휴즈(Tim Hughes) 아고다 기업 개발 담당 부사장은 “여행, 유대감, 의미,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등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열망을 알 수 있었고, 이 열망으로 여행은 재개될 것”이라며 “나아가 사람들은 여행에 있어 변화를 만들고 중요한 이들과 함께 여행하며, 계획하지 않은 빈번한 즉흥 여행을 떠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