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6G 핵심기술개발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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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심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 속에서 미래 이동통신 네트워크 주도권 선점과 비대면, 디지털화 선제대응을 위한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등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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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심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 속에서 미래 이동통신 네트워크 주도권 선점과 비대면, 디지털화 선제대응을 위한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등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5대 중점분야, 9대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올해는 초성능·초대역 분야 108억원, 초공간 분야 23억원, 초정밀·초지능 분야 33억원 등 총 11개 세부과제에 16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특허청과 협력해 구축한 표준특허 전략맵을 바탕으로 IP-R&D 방식을 적용해 기업·기관에 연구개발(R&D) 자금과 표준특허 확보전략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6G 기초연구 강화와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중심의 6G 연구센터를 선정·지원해 튼튼한 연구기반을 조성하는 것에도 힘쓸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의 역량 결집을 통한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6G R&D 전략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계 및 관련 전문가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전반에 대한 목표와 추진현황, 성과를 공유·검증할 계획이다. 국제 표준화 동향, 시장 요구사항 등을 고려해 필요시 투자대상 핵심기술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2026년부터는 5G+ 5대 서비스에 프리-6G 기술을 적용하는 6G-업그에이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서비스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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