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울산서 GK 문정인 완전 영입 "승격에 보탬 되고 싶어"

김호진 기자 2021. 1. 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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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2020시즌 울산 현대로부터 임대했던 골키퍼 문정인을 완전 영입했다.

문정인은 현대중-현대고를 거쳐 지난 2017시즌 울산에 신인선수로 입단했다.

출전에 목말랐던 문정인은 2020시즌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에 임대로 합류했다.

서울 이랜드는 이적시장에서 알짜배기 선수를 영입하며 2021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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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서울 이랜드가 2020시즌 울산 현대로부터 임대했던 골키퍼 문정인을 완전 영입했다.

문정인은 현대중-현대고를 거쳐 지난 2017시즌 울산에 신인선수로 입단했다. 2018시즌, 2019시즌 R리그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출전에 목말랐던 문정인은 2020시즌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에 임대로 합류했다.

하지만 문정인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를 떠나 재활에 시간을 쏟았다. 그해 6월 치러진 창원시청과의 FA컵을 통해 복귀했고,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팀을 상위 라운드로 이끌었다. 이에 더해, 한 달 뒤 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93cm/79kg으로 우수한 신체 조건의 문정인은 골키퍼가 갖춰야 할 재능을 두루 갖춘 선수다. 신체조건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좋으며 반사 신경과 선방 능력 뛰어나다는 평이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연령별 대표팀에도 선발되는 등 미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정인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재활을 하게 되어 코칭스텝과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2021시즌은 부상을 떨쳐내고 몸 관리를 잘 해서 경기에 출전하고, 승격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 팬분들에게도 경기장에서 제대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이적시장에서 알짜배기 선수를 영입하며 2021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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