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검토 "결정 내릴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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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여전히 지속되자 칸 국제영화제의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칸 영화제 대변인은 "올해 개최하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관련 칸 영화제 대변인은 "당초 계획된 5월11일이 아닌 6월 말에서 7월 말 사이가 될 것"이라며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올해 초 상황을 평가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올해 5월에 칸 영화제를 볼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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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여전히 지속되자 칸 국제영화제의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칸 영화제 대변인은 "올해 개최하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다만 기간이 조정될 예정이다. 이에 관련 칸 영화제 대변인은 "당초 계획된 5월11일이 아닌 6월 말에서 7월 말 사이가 될 것"이라며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올해 초 상황을 평가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올해 5월에 칸 영화제를 볼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지난해 칸 영화제 측은 코로나19 사태에도 개최 의지를 거듭 밝혔으나 결국 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초청작 56편을 경쟁·비경쟁 구분없이 '칸 2020 오피셜 셀렉션'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다.
한편 칸영화제는 1946년 이래로 1948년과 1950년엔 재정적인 문제로 진행되지 못 했다. 또 1968년에는 5월 학생운동 여파로 영화제 도중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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