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장중 시가총액 100조 돌파

이승배 기자 2021. 1. 7.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000660)가 7일 장중 시가총액 100조 원을 넘어섰다.

이날 11시 37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6% 뛰어 올라 상장 후 최고가인 13만 7,500원을 찍으면서 시가총액이 100조 1,003억 원까지 불어났다.

이날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24.5% 늘어난 38조 6,310억 원, 영업이익은 156.1% 뛴 12조 8,990억 원으로 추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호황에 실적 기대 커져
서울 강남구 SK 하이닉스 서울사무소 모습./연합뉴스
[서울경제] SK하이닉스(000660)가 7일 장중 시가총액 100조 원을 넘어섰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9.7배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낮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58% 증가한 13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1시 37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6% 뛰어 올라 상장 후 최고가인 13만 7,500원을 찍으면서 시가총액이 100조 1,003억 원까지 불어났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가 초호황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24.5% 늘어난 38조 6,310억 원, 영업이익은 156.1% 뛴 12조 8,990억 원으로 추정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북미 하이퍼스케일러가 데이터센터 투자를 재개하면서 D램 가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며 “주요 D램 업체가 모두 수익성 위주의 경영 기조를 펼치면서 (수요 증대에도) 신규 설비 투자는 작년 수준에 머물 것이며, 올해 글로벌 D램 출하량의 증가 폭은 전년 대비 15%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