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PSG 데뷔전서 생테티엔과 1-1 무승부

김호진 기자 2021. 1. 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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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새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 이후 첫 경기에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PSG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생테티엔과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약 2년간 PSG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포체티노는 PSG 감독 부임 이후 스타급 선수들이 포진한 선수단을 다잡기 위해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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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새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 이후 첫 경기에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PSG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생테티엔과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을 추가한 PSG는 시즌 11승3무4패(승점 36)를 기록하며 선두 올림피크 리옹(승점 39)과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생테티엔은 4승7무7패(승점 19)로 14위에 머물렀다.

이날 포체티노 감독은 PSG 지휘봉을 잡고 처음으로 경기를 치렀다.

2019년 11월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후 약 14개월 만에 현장으로 복귀했다. 그간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내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결국 선택은 '친정팀' PSG였다.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약 2년간 PSG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포체티노는 PSG 감독 부임 이후 스타급 선수들이 포진한 선수단을 다잡기 위해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하위권인 생테티엔을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할 것으로 보였지만 기대와 달리 녹록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해 최전방에는 킬리앙 음바페, 모이스 킨, 앙헬 디마리아를 배치했다. 부상자 네이마르를 제외하고 주전급 선수를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PSG는 전반 19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3분 뒤 킨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으나 역전을 만들지는 못했다. 결국 생테티엔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쳤고, 승점 1씩 나눠가지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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