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차인표 "영화 속 '차인표', 진짜 나와 싱크로율 50%..정치 진짜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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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영화 '차인표' 속 캐릭터에 대한 싱크로율에 대해말했다.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김동규 감독, ㈜어바웃필름 제작). 극중 타이틀롤을 맡은 차인표가 7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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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차인표가 영화 '차인표' 속 캐릭터에 대한 싱크로율에 대해말했다.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김동규 감독, ㈜어바웃필름 제작). 극중 타이틀롤을 맡은 차인표가 7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혜성처럼 등장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차인표. 이후 '별은 내 가슴에' '왕초' 등의 작품을 연이어 히트치며 90년대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던 그가 인기와 한발자국 멀어진 지금, 자신의 과거와 현재 상황을 코믹하면서도 날카롭게 풍자하는 코미디 영화 '차인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차인표'는 배우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던 것은 물론 과거와 현재,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박한 이야기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극중 차인표는 수십 년을 쌓아왔던 자신의 이미지에 갇혀 사는 인물. 의도치 않게 무너진 건물에 알몸으로 갇히된 그가 이미지 실추 없이 구조되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모습은 러닝타임 내내 짠한 웃음을 유발한다.
차인표는 '극중 차인표'를 어떻게 바라보고 연기했냐는 질문에 "영화 속 차인표는 김동규 감독이라는 제3자가 바라본 차인표 아닌가. 김 감독이 해석한 차인표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게 어쩌면 대중이 나를 바라보는 주된 시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기에 대중이 나에게 기대를 부분이 그런 것에 있다면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대한 대본에 충실히 토를 달지 않고 연기를 하려고 촬영 전부터 단단히 준비를 했다"며 "현실과 가상이 혼재하는 이 영화의 세계관은 감독님이 만든 거다. 그 세계관에 제가 주된 소재로 사용 됐다고 해서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를 한다면 영화가 안 만들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촬영을 할 때는 대본에 대해 참견하지 않자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결정적으로 '진짜 아니다' 싶은 단 하나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했다. 원래 초기 대본에서는 차인표가 정치를 너무 하고 싶어하고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서 기웃대는 걸로 나온다. 그런데 그건 저와 너무 다르다. 전 정치에 관심이 없다. 만약 그렇게 영화가 나오게 된다면 대중이 오해하실 것 같아 수정을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실제와 극중 차인표의 싱크로율은 50%라는 차인표 . 그는 "완벽하게 다른 점이 있다. 전 폐소공포증이 있어서 영화 속 차인표 처럼 그렇게 오랜 시간 좁은 곳에 갇혀있을 수 없다. 다행히 촬영할 때는 미술팀에서 정말 세트를 잘 만들어 주셨다.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세트이지만 옆이 뚫려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인표'는 '극한직업' '해치지 않아' 등은 제작했던 어바웃필름의 신작이자 김동규 감독의 입봉작이다. 차인표, 조달환, 조상구 등이 출연한다. 1월 1일 넷플릭스를 공개해 공개돼 스트리밍 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sho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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