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시청자들에 도전정신 자극 [TV와치]

임윤지 2021. 1. 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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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는 게 너무 아깝다."

'유퀴즈'가 신년특집에 걸맞게 자기님들과 토크를 보여줬다.

어려운 상황에서 성공한 자기님들 일화는 시청자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요리 작가가 된 만학도 자기님들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자극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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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윤지 기자]

“시간 가는 게 너무 아깝다.”

‘유퀴즈’가 신년특집에 걸맞게 자기님들과 토크를 보여줬다. 어려운 상황에서 성공한 자기님들 일화는 시청자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했다.

1월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락’(이하 ‘유퀴즈’)에 끈기가 가득한 자기님들만 출연했다. 오랜 시간 꾸준히 도전한 결과 원하는 바를 이룬 자기님들은 시청자들 도전 의욕을 불태웠다.

이날 ‘유퀴즈’에 출연한 자기님들 직업은 다양했다. 인테리어 플랫폼 대표, 시인, 광고 감독, 동시에 6개 의대에 합격한 의대생, 요리책을 낸 만학도 할머니까지. 각자 사연이 있었지만, 공통점은 존재했다. 자기님들은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극복하고 끈기 있게 도전해서 꿈을 달성했다.

인테리어 플랫폼 대표 이승재는 2013년 말에 회사를 창업했지만 2년간 매출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2021년 현재는 1,0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800억 매출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성공 비결은 ‘끈기’였다. 그는 “당시 20대들이라 잃을 게 없어 밥만 먹고 버텼다”며 멋쩍게 웃었다.

광고계 봉준호로 불리는 신우석 감독도 ‘끈기’ 덕에 성공한 케이스. 그는 부푼 꿈을 안고 일을 시작했지만 20대 후반에 빚 3억 5천만 원이 있을 정도로 힘들었다. 7년이 지나서야 빛을 봤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 곁을 묵묵히 지켰던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요리 작가가 된 만학도 자기님들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자극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주미자, 이유자 자기님은 과거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담담한 어조로 고백했다. 지금은 ‘훨훨’ 날고 있다며 활짝 웃기도. 그들은 “나한테 시간 가는 게 너무 아깝다”며 “하고 싶은 일이 아직도 너무 많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금 안 풀려도 끈기 있게 버티다 보면 풀리게 돼 있어.” ‘유퀴즈’에 출연한 자기님들은 사연을 통해 이러한 교훈을 간접 시사했다. 빚이 많이 쌓였어도, 지금은 수익을 내지 못해도, 어린 시절 불우했어도 그들은 이 고통을 모두 감내하고 극복했다.

사람들은 주로 신년에 ‘새로운’ 계획, 또는 ‘작년에 도전했지만 실패한’ 계획을 세운다. 계획을 세우면서도 과연 내가 할 수 있겠냐고 계속 의심한다.

‘유퀴즈’가 의심 해소 사례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시청자들은 용기를 얻고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작년에 못 한 거 올해 하려고 합니다.” “끈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거 깨닫고 갑니다” “정말 좋은 방송이었어요” 등 반응을 드러냈다.

매번 신선한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는 ‘유퀴즈’. 다음엔 어떤 특집으로 시청자들 앞에 찾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락’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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