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법 증여 의혹 전봉민 의원과 부친은 모든 직 내려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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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으로부터 편법 증여 의혹을 받는 전봉민 국회의원의 지역구 민주당 기초·광역의원들이 "전 의원과 부친은 모든 직을 사퇴하고 수사당국은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 수영구 기초의원들과 광역의원들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봉민 의원과 그의 부친은 불법 증여와 부정청탁에 관한 책임을 져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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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친으로부터 편법 증여 의혹을 받는 전봉민 국회의원의 지역구 민주당 기초·광역의원들이 "전 의원과 부친은 모든 직을 사퇴하고 수사당국은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 수영구 기초의원들과 광역의원들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봉민 의원과 그의 부친은 불법 증여와 부정청탁에 관한 책임을 져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전 의원의 1000억 가까운 재산이 사실상 부친의 이진건설의 일감 몰아주기와 떼어주기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지원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진건설은 전 의원이 시의원에 당선된 후 5년 만에 매출이 거의 50배 상승했다"며 "이 과정에서 부친은 부산시 주택정책심의위원으로, 부친의 사돈은 부산시 도시계획공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했으나 구민들에게 자신을 합리화화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 의원의 부친은 여전히 수영구의 다양한 단체에서 회장직을 맡고 있다"며 "기자를 매수하고자 한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스스로 모든 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수영구의회 김진, 박경옥, 오승엽, 장수영, 최종태 구의원과 곽동혁 시의원이 참가했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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