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이고 친환경적".. 기아 씨드 왜건 PHEV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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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차인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유럽 자동차 전문지의 올해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기술의 세계)는 올해 최고의 차 최종 후보로 포르쉐 타이칸, 폴크스바겐 ID.3, BMW iX3 등 10대를 심사한 결과 지난달 30일 기아차 씨드 왜건 PHEV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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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기술의 세계)는 올해 최고의 차 최종 후보로 포르쉐 타이칸, 폴크스바겐 ID.3, BMW iX3 등 10대를 심사한 결과 지난달 30일 기아차 씨드 왜건 PHEV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8년 옵티마 왜건 PHEV도 이 분야에서 수상한 바 있다.
심사위원단은 “씨드 왜건 PHEV는 실용적이고, 기능적이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친환경적인 면이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차는 지난해 1월 출시돼 스웨덴에서만 4000대 이상 팔렸다.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웨덴 운전자 사이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기아차는 스웨덴에서 지난해 2만5000여대를 판매했고, 이 가운데 74%가 친환경차다.
테크니켄스 바를츠는 1948년 창간돼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이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소형차의 무스테스트(긴급회피 조향 테스트)를 바탕으로 전복 관련 안전문제를 지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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