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새벽 배송 일부 차질..배달 앱 서비스 멈추기도

김규리 2021. 1. 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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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밤부터 전국 곳곳에 내린 눈으로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새벽배송 서비스가 일부 지연됐다. 배달 앱 서비스도 차질을 빚고 있다.

밤새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 7일 낮 시간대 배송도 다소 차질이 예상된다.

마켓컬리는 전날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늦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배송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SSG닷컴도 배송 지연이 일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쿠팡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로켓배송' 지연 가능성을 안내하고 있다.

음식·생필품 배달 시장에서도 사정은 비슷하다.

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은 전날 저녁부터 맛집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의 서비스를 대폭 축소했다. 배달의민족은 전날 저녁에 'B마트'의 생필품 즉시배송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현재 비마트는 도로 상황과 라이더 수를 고려해 일부 지역의 영업만 재개했다. 배달 앱 업계 2위 '요기요'는 전날 오후 7시께부터 아예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요기요 관계자는 "오늘 서비스 재개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매경닷컴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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