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7개 시군 대설특보 속 폭설..전남 모든 바닷길 '통제'

광주CBS 김삼헌기자 2021. 1. 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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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7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도로 3곳과 섬 지역을 잇는 55개 연안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담양·장성에는 대설경보가, 목포·순천·나주·곡성· 구례· 화순·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진도·신안 등 1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나주·담양·곡성·구례·보성·화순·함평·영광·장성 등 9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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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대설경보가 발효중인 담양지역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 17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도로 3곳과 섬 지역을 잇는 55개 연안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담양·장성에는 대설경보가, 목포·순천·나주·곡성· 구례· 화순·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진도·신안 등 1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나주·담양·곡성·구례·보성·화순·함평·영광·장성 등 9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또 목포·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장흥·강진·해남·무안·함평·영광·완도·진도·신안 등 15개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남지역에는 담양 12.7㎝를 최고로 장성 11.2㎝ 화순 8.3㎝ 나주 7㎝ 곡성 6.7㎝ 장흥 6㎝ 영암 4.4㎝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폭설로 지리산 성삼재와 진도 두목재, 진도 대명리조트 진입로 등 3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 섬 지역을 잇는 55개 항로, 85척의 연안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까지 한파에 따른 양식어류 동사나 상수도 동파,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전라남도는 1200여명의 인원과 500여대의 장비를 투입해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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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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