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지털 경제' 경쟁력 세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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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 3위의 디지털 경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상하이 사회과학원은 최근 발표한 '2020년 디지털 경제발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상하이 사회과학원의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산업과 혁신 역량, 인프라, 거버넌스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세계 디지털 경제의 발전 수준을 분석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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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차재서 기자)중국이 세계 3위의 디지털 경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상하이 사회과학원은 최근 발표한 '2020년 디지털 경제발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상하이 사회과학원의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산업과 혁신 역량, 인프라, 거버넌스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세계 디지털 경제의 발전 수준을 분석한 자료다.
그 결과 미국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싱가포르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는 4위를 기록했다.
또 도시별 디지털 경쟁력은 뉴욕이 가장 높았고, 보스턴과 런던, 싱가포르, 도쿄 순으로 뒤를 이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각 8위와 12위였다.
아울러 아마존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페이스북, 화웨이, 레노버, 텐센트, 알리바바 등이 상위 15개 기업에 랭크됐다.
사회과학원은 보고서에서 디지털 혁신과 거버넌스, 인프라 등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중국이 미국과의 격차를 매년 좁혀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한 공식석상에서 자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35조8천억 위안(약 6천48조원)에 이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의 디지털 경쟁력 상승에 힘을 보탠 곳은 상하이와 장쑤성 등을 포함한 양쯔강 삼각주였다. 2018년 기준 이 지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8조6300억 위안(1천458조원)에 이르며, 상하이의 경우 디지털 경제 산업의 연간 성장률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평균 20%를 웃돌았다.
사회과학원 측은 상하이가 앞으로도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는 한편, 지적 재산권 보호 등 신산업 관련 분야의 정책도 보다 구체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재서 기자(sia041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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