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채림, 의미심장 글.."15살 해맑게 꿈 가질 나이에 직업 생겼다"(전문)

김예지 2021. 1. 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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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42)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채림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살...해맑게 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나이에 직업이 생겨버렸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채림은 15살이었던 1994년 미스 해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채림은 글과 함께 화장을 고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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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배우 채림(42)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채림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살...해맑게 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나이에 직업이 생겨버렸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늘 나의 학창시절의 아쉬움이 남아있었고 지금의 일이 아니라면 나는 뭘 하는 사람이 되었을까? 궁금증이 항상 따라다녔다. 그 궁금증을 풀어보려다 여기저기서 상처를 입기도 했었지만 멈추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채림은 15살이었던 1994년 미스 해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뭐든 쉽게 얻어지는 건 쉽게 잃게 된다는 걸 알아버린 나는 어른이기 때문에...그리고 엄마이기 때문에...”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글을 끝맺었다. 채림은 글과 함께 화장을 고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채림씨가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채림씨 앞으로도 파이팅", "정말 너무 일찍 세상을 알어버렸겠네요, 지금은 또 홀로 엄마이고...열심히 산 채림 씨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으로 채림을 응원했다.

채림은 지난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재혼했지만 최근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채림은 2017년 낳은 아들과 서울에 머무르고 있다.

<다음은 채림 인스타그램 전문.>

15살...해맑게 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나이에 직업이 생겨버렸다.

늘 나의 학창시절의 아쉬움이 남아있었고 지금의 일이 아니라면 나는 뭘 하는 사람이 되었을까? 궁금증이 항상 따라다녔다. 그 궁금증을 풀어보려다 여기저기서 상처를 입기도 했었지만 멈추지 않았다.

든 쉽게 얻어지는 건 쉽게 잃게 된다는 걸 알아버린 나는 어른이기 때문에...그리고 엄마이기 때문에...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채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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