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하루새 870명 늘어 사흘연속 1000명 미만..사망자 19명 치명률 계속 올라가

고재원 기자 2021. 1. 7.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가 하루새 87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870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만66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 총 400명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날 신규확진 840명 정정 838명
광주광역시 시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가 하루새 87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838명에서 소폭 늘었다. 지난 5일 714명 이후 사흘 연속 1000명 아래다. 19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점점 증가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870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만66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하루 평균 850명 꼴로 발생했다. 1일 1028명, 2일 820명, 3일 657명, 4일 1020명, 5일 714명, 6일 838명, 이날 870명이다. 방대본은 전날 신규 확진자를 840명이라 밝혔으나 서울과 대구에서 중복 집계된 2명을 정정했다.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가 833명이다. 확진자 발생지역을 보자면 경기 295명, 서울 292명, 인천 37명으로 수도권이 623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34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부산 23명, 경남 20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대구 10명, 대전과 울산, 제주 각 9명, 세종 3명, 전북 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0시 기준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94명이다.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 관련 총 40명, 양천구 요양시설2 40명,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 57명,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 120명, 양주시 건설현장 40명, 용인시 종교시설 123명 등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원주시 종교시설 총 40명,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11명, 천안 식품점 131명,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 83명, 대구 수성구 종교시설2 17명 등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37명이다. 이 중 14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나머지 23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9명, 서울 6명, 인천 4명, 경북 2명, 충남과 전남 각 1명이다. 

유입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3명, 인도네시아 7명, 아랍에미리트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각 3명, 미얀마 2명, 방글라데시와 인도, 러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폴란드, 헝가리, 우르라이나, 멕시코 각 1명이다. 내국인이 26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영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사례는 11건, 남아공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는 1건이 확인됐다.

이날 격리에서 풀린 환자는 654명으로 지금까지 총 4만7649명이 격리 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 현재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7991명로 집계되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새 19명이 늘어 104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7%로 나타났다. 지난달 초 1.50%에 비해 증가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 총 40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검사 건수는 6만4943건으로 전날 6만5508건보다 565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1.34%로 하루 전인 1.28%보다 상승했다. 사태 이후 이날 0시까지 누적 양성률은 1.46%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