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임세미X오의식, 성역할 뒤집은 진정한 '로맨틱 코미디' [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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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된 성 역할을 뒤집은 임세미, 오의식 커플의 '신선한' 커플 케미가 눈길을 끈다.
1월 6일 방송된 tvN '여신강림'(연출 김상협/극본 이시은) 7화에서는 임희경(임세미 분)와 한준우(오의식 분) 커플의 본격적 러브라인이 예고됐다.
한준우의 입가에 묻는 소스를 손으로 닦아 주며 "손이 많이 가는 남자네요"라는 임희경의 행동과 대사는 "로맨스코미디 남자주인공 같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우리가 알고 있는 여성 캐릭터의 모습과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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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여자가 남자한테 꽃 선물하면 안 되나? 뽀뽀까지 한 사인데"
고정된 성 역할을 뒤집은 임세미, 오의식 커플의 '신선한' 커플 케미가 눈길을 끈다.
1월 6일 방송된 tvN '여신강림'(연출 김상협/극본 이시은) 7화에서는 임희경(임세미 분)와 한준우(오의식 분) 커플의 본격적 러브라인이 예고됐다.
임희경에게 연락을 기다리던 한준우는 임희경이 자신의 직장으로 보낸 꽃다발을 선물 받았다. 이에 한준우가 곧바로 전화를 걸어 당혹스러움을 드러내자, 임희경은 꽃말을 언급하며 한준우에 대한 적극적 호감을 표현했다.
이후 출장에서 돌아온 임희경은 한준우의 집 앞으로 먼저 찾아가 한준우에게 '벽치기'하며 자신의 선물을 돌려보낸 이유를 물었다. 마음을 거절한 것이라 오인한 임희경에게 한준우가 호감을 표하자, 임희경의 주도로 두 사람의 격정적 키스씬이 이어졌다.
상대의 직장으로 꽃다발을 보내고, 집 앞으로 찾아가 일명 '벽치기'를 시도하는 등 '여신강림' 속 두 사람은 드라마 속 고정된 성역할을 뒤집고 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강렬했다. 떼를 쓰며 엄마를 곤란하게 한 아이를 능숙하게 어르는 한준우가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던 임희경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 한준우의 모습을 보고 반한 임희경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차량이 고장 나 어쩔 줄 모르는 한준우 앞에 나타난 임희경은 능숙하게 자신의 차에서 공구함을 꺼내와 한준우의 차량을 고쳐주고, 은근하게 데이트 의사를 묻기도 했다.
한준우의 입가에 묻는 소스를 손으로 닦아 주며 "손이 많이 가는 남자네요"라는 임희경의 행동과 대사는 "로맨스코미디 남자주인공 같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우리가 알고 있는 여성 캐릭터의 모습과 조금 다르다. 본래 아이를 돌보는 다정한 성격과, 관계에 수동적인 모습은 여느 로맨스 장르 속 여성 캐릭터의 역할로 부여됐다. 남성 캐릭터 역시 차에 공구함을 챙겨 다니면서 차량을 손수 고치거나 상대에게 먼저 데이트를 신청하는 등, 고정된 성역할은 로맨스의 필수 클리셰처럼 사용되곤 했다.
그러나 이 커플의 모습은 '클리셰'에 '성별'만 뒤바꾼 방법으로, 뻔한 로맨스 속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특히 임세미, 오의식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뒤바뀐 클리셰를 코믹하게 풀어, 거부감 없이 시청자에게 다가간다. 이들이 보여준 코믹한 '반전'은 '로맨스'와 '코미디'를 모두 잡은 진정한 '로맨틱 코미디'로써 시청자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tvN '여신강림'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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