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터집니다!'..성남 플레이메이커 이스칸데로프의 출사표

안홍석 2021. 1. 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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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축구 대표 이스칸데로프(28)가 휴식을 마치고 '김남일 호'의 플레이메이커로 돌아왔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는 이스칸데로프가 귀국해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제주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했다고 7일 밝혔다.

구단은 이스칸데로프가 2년 차인 2021시즌에는 특유의 '공격 센스'를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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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칸데로프의 프리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우즈베키스탄 축구 대표 이스칸데로프(28)가 휴식을 마치고 '김남일 호'의 플레이메이커로 돌아왔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는 이스칸데로프가 귀국해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제주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스칸데로프의 2020시즌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날카로운 킥과 창의적인 전진 패스가 좋은 이스칸데로프는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의 공격 활로를 뚫는 역할을 맡았다.

이스칸데로프는 그라운드에서 종종 번뜩였지만, K리그의 거친 몸싸움에 버거워하는 모습은 더 자주 노출했다.

지난 시즌 기록은 21경기 출전해 득점 없이 2도움에 불과하다.

성남 플레이메이커 이스칸데로프 [성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마지막 3경기에서는 풀타임 '만점' 활약을 펼치며 성남의 1부 잔류에 앞장서기도 했다.

구단은 이스칸데로프가 2년 차인 2021시즌에는 특유의 '공격 센스'를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시원섭섭하게 2020시즌을 마친 이스칸데로프는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가 A매치를 소화한 뒤 가족 품에서 휴식하며 향수를 달랬다.

백년가약도 맺었다. 부인은 뒤따라 한국으로 건너와 이스칸데로프의 타향살이에 안정감을 줄 예정이다.

이스칸데로프는 "지난 시즌은 경기 출전 수에 비해 팀 기여도 면에서 아쉬운 시즌이었다. 올 시즌에는 1년 차 때 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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