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10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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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영국에서 일일 사망자 수가 1000명대를 넘어섰다.
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정부는 일일 사망자 수가 10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일일 신규 사망자 수가 1000명을 초과하는 나라는 미국(4068명), 브라질(1266명), 멕시코(1065명), 독일(1019명)과 영국 등 5개국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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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영국에서 일일 사망자 수가 1000명대를 넘어섰다.
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정부는 일일 사망자 수가 10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224명의 일일 사망자를 낸 지난해 4월 이후 최대치다.
일일 확진 건수도 6만2322건으로, 대량 진단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입원 환자 수도 3만74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의회는 봉쇄 조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전날 자정 관련 법률이 제정됐다.
감염병 전문의이자 정부 자문위원인 앤드류 해이와드 교수는 "사망자 수가 앞으로 몇 주간 더 늘어날 수 있다"며 "봉쇄 조치가 사망자 수 증가를 꺾기까진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일일 신규 사망자 수가 1000명을 초과하는 나라는 미국(4068명), 브라질(1266명), 멕시코(1065명), 독일(1019명)과 영국 등 5개국 뿐이다.
인구 규모가 6800만여인 영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83만6801명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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