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황정민X임윤아 정면돌파→뜻밖의 후폭풍 예고

정아현 기자 2021. 1. 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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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황정민과 임윤아의 변화가 매일한국에 파란을 일으킨다.

'허쉬' 제작진은 "한준혁과 이지수의 정면돌파 선언이 매일한국에 예기치 못한 후폭풍을 불러온다"며 "매일한국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 한 치 앞에서 레이더망을 가동하는 나국장의 의뭉스러운 행보를 주목해 달라.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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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쉬’ 사진제공=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서울경제] ‘허쉬’ 황정민과 임윤아의 변화가 매일한국에 파란을 일으킨다.

7일 JTBC 금토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연출 최규식)측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은 한준혁(황정민 분)과 이지수(임윤아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당황스러운 표정과 함께 편집국장 나성원(손병호 분)의 등장도 포착됐다.

지난 ‘허쉬’ 방송에서 한준혁과 이지수는 오랜 악연의 매듭을 풀고 진짜 기자가 되리라는 각오를 다졌다. 인턴 오수연(경수진 분)을 기리는 SNS 추모 페이지에서 시작된 ‘나는 대한민국 언론을 믿지 않기로 했다’라는 문구는 이지수의 취중 포스팅을 통해 매일한국 사옥까지 가득 메웠다. 한준혁과 이지수는 격변을 맞으며 두 사람의 매일한국의 앞날에 궁금증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한준혁과 이지수가 눈치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매일한국을 넘어 대한민국을 흔들며 파장을 불러온 두 사람의 눈빛이 불안해 보인다. 어제는 공범이었지만 오늘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한준혁과 이지수, 오직 두 사람만이 아는 지난밤의 비밀이 밝혀질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사진에 담긴 편집국장 나성원의 미소도 의미심장하다. 나국장은 인턴 오수연의 자살에 타격을 입은 것도 잠시, 빠른 공식 입장으로 여론을 잠재웠다. 하지만 하룻밤 사이에 “나도 대한민국 언론을 믿지 않겠다”는 무언의 외침들이 쏟아지며 매일한국은 또 한 차례의 위기를 맞았다. 그 출발점이 매일한국 내부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지수에게 의문의 봉투를 건네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나국장의 미소에 가려진 본심은 무엇인지, 한준혁과 이지수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공감을 자아낸다.

오는 8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한준혁과 탐사보도 팀 ‘H.U.S.H’가 고의원 비리에 관한 오보 기사의 후속 취재를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매일한국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조종하는 나국장의 꿍꿍이도 의구심을 더할 전망이다.

‘허쉬’ 제작진은 “한준혁과 이지수의 정면돌파 선언이 매일한국에 예기치 못한 후폭풍을 불러온다”며 “매일한국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 한 치 앞에서 레이더망을 가동하는 나국장의 의뭉스러운 행보를 주목해 달라.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허쉬’ 7회는 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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