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거점 지역 주택 공급에 2조 원대 자금 투입"

정준형 기자 2021. 1. 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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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자사 직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에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아마존은 자사 직원들이 많이 근무하는 워싱턴주 시애틀과 버지니아주 알링턴,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중저소득자를 위한 저렴한 주택이 적어도 2만 채 이상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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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자사 직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에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아마존은 자사 직원들이 많이 근무하는 워싱턴주 시애틀과 버지니아주 알링턴,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중저소득자를 위한 저렴한 주택이 적어도 2만 채 이상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마존은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 7만 5천여 명, 제2본사와 운영센터가 있는 알링턴과 내슈빌에 각각 1천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 5년 동안 알링턴과 내슈빌 직원 수를 최고 5천 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아마존을 비롯한 거대 정보통신기술업체들이 인구 유입을 촉발해 주변 주택 값을 상승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면서, 이 때문에 기술기업들이 주택 공급 확대에 자금을 투입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구글은 지난 2019년 본사가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만 일대의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10억 달러를 투입했으며, 2017년에는 실리콘밸리에 조립식 주택 300채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년 전부터 본사가 있는 시애틀 지역에서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개발업자들에게 7억5천만 달러 규모의 저리 융자를 제공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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