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째 1000명 아래, 870명 기록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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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코로나19 검사수탁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을 방문해 헤어캡을 착용하고 검체분리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0명 아래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서는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진 양상이지만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이 누적돼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3차 확산세는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 늘어 누적 6만66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38명)보다는 32명 늘었으나 사흘 연속 1000명 아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3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94명, 서울 292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623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34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부산 23명, 경남 20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대구 10명, 대전·울산·제주 각 9명, 세종 3명, 전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1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정시설,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관련 감염 사례가 두드러졌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수용자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1094명이 확진됐으나 추가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잇따라 확진자 수가 12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과 양천구 요양시설에서는 각각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 입소자, 가족 등 총 57명이 감염돼 치료 중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7명으로, 전날(31명)보다 6명 더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046명이 됐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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