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바이든 당선 인증' 회의 재개

김도식 기자 2021. 1. 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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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난입 사태로 파행을 겪었던 미국 의회가 회의 중단 6시간여 만에 다시 회의를 열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인증 문제 논의를 재개했습니다.

의회는 앞서 주별로 대통령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인증하는 작업에 들어갔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의회에 난입하는 바람에 1시간가량 만에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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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난입 사태로 파행을 겪었던 미국 의회가 회의 중단 6시간여 만에 다시 회의를 열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인증 문제 논의를 재개했습니다.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6일 오후 8시가 지난 뒤 "의회 안전이 확보됐다"며 회의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의회는 앞서 주별로 대통령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인증하는 작업에 들어갔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의회에 난입하는 바람에 1시간가량 만에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시위대는 이기지 못했다. 폭력은 결코 승리하지 못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시위대가 "우리 민주주의를 훼방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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