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킷치 제안 받았으나 1순위는 K리그 잔류

류청 2021. 1. 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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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와 계약을 마친 뒤 새 팀을 찾는 데얀이 홍콩 프리미어리그 명문 킷치FC 제안을 받았다.

아시아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득점력이 좋은 공격수를 찾는 킷치가 데얀에게 공식적으로 입단 제안을 했다"라고 밝혔다.

킷치 알렉스 추 감독은 데얀을 보강 1순위로 두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데얀은 아직 K리그 내에서 이적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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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대구FC와 계약을 마친 뒤 새 팀을 찾는 데얀이 홍콩 프리미어리그 명문 킷치FC 제안을 받았다.

아시아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득점력이 좋은 공격수를 찾는 킷치가 데얀에게 공식적으로 입단 제안을 했다”라고 밝혔다.

킷치 알렉스 추 감독은 데얀을 보강 1순위로 두고 있다. 그는 39세까지 선수 생활을 했기에 베테랑들을 특별히 좋아한다. 현재 킷치 코치로 있는 김동진을 30대 후반에 영입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몬테네그로 언론이 제기한 킷치 입단설에는 “절반만 맞다”라고 했다. 데얀이 킷치로부터 공식적인 조건을 받고도 아직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데얀은 아직 K리그 내에서 이적하길 바라고 있다. 데얀은 K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다. 380경기에서 198골을 터뜨렸으며 이는 이동국(228골)에 이어 역대 2위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도 36골을 터뜨려 이동국(37골)에 이어 역대 2위다.

데얀은 K리그와 ACL 기록을 더 연장하는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가족들도 한국 생활을 즐기고 있어 해외 이적보다는 한국 내 이적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얀은 올 시즌 대구에서 뛰며 23경기에 출전해 9골 도움 3개를 기록했다. 속도와 활동 반경을 줄었으나 득점력만은 여전하다는 걸 증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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