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 극강' 맨시티, 올 시즌도 우승? 결승 상대는 토트넘

김형중 2021. 1. 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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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물리치고 리그컵 결승에 올랐다.

맨시티는 7일 새벽(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1 EFL컵 준결승전에서 스톤스와 페르난지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4년 연속 리그컵 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코로나 여파로 결승전 일정이 4월로 연기되었지만, 맨시티가 연속 우승을 차지할지 토트넘이 13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릴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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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물리치고 리그컵 결승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리그컵에서 강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는 7일 새벽(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1 EFL컵 준결승전에서 스톤스와 페르난지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4시즌 연속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날 맨시티는 박싱데이 이후 이어진 빡빡한 스케줄과 선수단 내 코로나 확진 선수 발생 여파로 피로감을 안고 싸웠다. 선수들은 전반 중반 이후 확연히 무거워진 모습을 보여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했다. 하지만 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스톤스가 선제골을 뽑아냈고, 38분에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페르난지뉴가 멋지게 차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4년 연속 리그컵 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2번째 기록으로, 1981~1984년 리버풀이 4년 연속 결승에 오른 바 있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맨시티는 이날 경기 포함해 리그컵 24경기 18승 4무 2패의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단 2번의 패배는 2016년과 2020년 맨유에게 당한 패배다.

결승에 오른 맨시티는 오는 4월 25일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을 통해 우승컵에 도전한다. 코로나 여파로 결승전 일정이 4월로 연기되었지만, 맨시티가 연속 우승을 차지할지 토트넘이 13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릴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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