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김철민 "4차 항암 하는 날. 이겨내자. 괜찮아"

신정인 2021. 1. 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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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본명 김철순·53·사진)이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7일 오전 페이스북에 "4차 항암 하는 날. 이겨내자! 괜찮아, 김철민"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한장을 올렸다.

  앞서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펜벤다졸 복용 중단과 함께 제주도로 마지막 여행을 다녀온 김철민은 다시 항암치료를 받으며 자신의 근황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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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본명 김철순·53·사진)이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7일 오전 페이스북에 “4차 항암 하는 날. 이겨내자! 괜찮아, 김철민”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한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 속 김철민은 병원 침대에 누워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이를 본 팬들은 “무조건 이겨내실 겁니다”,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 달았다.

 
앞서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같은 해 11월에는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그는 지난 10월2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영상으로 참여해 “미국에서 펜벤다졸 복용으로 3개월 만에 폐암이 완치 판정된 사례가 있었다”며 “그러나 펜벤다졸 복용 이후에도 암이 커졌고 경추에도 큰 수술을 할 정도로 전이됐다”고 밝혔다.

이후 펜벤다졸 복용 중단과 함께 제주도로 마지막 여행을 다녀온 김철민은 다시 항암치료를 받으며 자신의 근황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지난해 12월30일에는 ‘아침마당’에 출연해 이문세의 ‘옛사랑’을 노래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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