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김여정 약진에 "당 서열 반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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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지난 5일 개막한 북한의 8차 당대회에서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집행부 염단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당 서열이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7일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당대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 제1부부장과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집행부에 들어간 것을 두고 이들의 위상이 높아진 것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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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통일부는 지난 5일 개막한 북한의 8차 당대회에서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집행부 염단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당 서열이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7일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당대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 제1부부장과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집행부에 들어간 것을 두고 이들의 위상이 높아진 것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당대회 집행부는 당 정치국 구성원이 전원 포함됐다"면서 "김여정과 조용원도 당 정치국 후보위원 자격으로 집행부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일부는 이번 당대회 안건으로 당 중앙지도기관 선거가 예정된 만큼 조직과 인물 등 관련 동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6일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가 1월 5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됐다"면서 김 제1부부장, 조 제1부부장이 이번 당대회 집행부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김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북한 #통일부 #김여정 #당대회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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